홍콩 빅토리아 하버에 '정관장(正官庄)' 광고판이 등장했다.
한국인삼공사(대표이사 전상대)는 21일 오후 홍콩 빅토리아 하버에서 민경호 홍콩 총부영사, 강봉환 한인회장과 수입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장 광고판 점등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곳에 광고를 운영하는 기업은 우리나라 기업중 세번째이자 세계 기업 가운데서는 30번째다.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 경연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홍콩 빅토리아 하버에 정관장 광고를 운영하게 된 것은 한국인삼공사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글로벌 브랜드로 한단계 도약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전상대 사장은 이날 점등식에서 "오늘 행사는 세계 최고품질의 인삼 브랜드로 평가받는 정관장이 인삼종주국으로서의 위상강화와 수출 1억불 조기 달성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 전개의 시발점이 되는 자리"라고 소개하고 "창업 110주년을 맞아 중화권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각 대륙에 맞는 현지화 전략으로 고려홍삼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인삼공사는 최근 수출이 매년 10%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내년 2011년 1억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홍콩 빅토리아 하버는 SHARP, SANYO, HITACHI, Allianz 등 세계 기업과 Haier 등 중국 기업의 옥외광고판이 밝혀져 있으며, 이 광고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3~4년씩 대기해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한국 기업으로서는 삼성과 LG에 이어 정관이 세번째.
한해 3,00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세계적 명소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와 연말, 신년 시즌에는 야경을 보기 위해 중국과 아시아권 관광객이 많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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