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관리와 노화질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제프리 블룸버그(Jeffrey Blumberg, 미국 터프츠 대학) 박사가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 논란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한국와이어스의 초청으로 내한한 제프로 블룸버그 박사는 국내 의료 서비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노화에 따른 영양 관리 및 건강’이라는 주제로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박사는 천연비타민 제품과 합성비타민 제품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인체 내 작용이나 효과 면에서 다른 점은 없다. 예를 들자면 비타민 C일 경우 합성으로 만들어졌든 과일에서 추출했든 똑같이 비타민 C 일뿐”이라며“하나의 예외로 비타민 E같은 경우에는 화학적 구조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용량을 조금 더 복용하면 되므로 특별한 차이가 없다. 그러므로 보통 천연비타민 하면 더 고가로 판매되지만 비용을 더 들인 만큼 효과가 차이가 나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제프리 블룸버그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노화에 따른 영양대사의 변화, 낮은 영양섭취, 식욕저하 등으로 인한 영양적 불균형 발생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멀티비타민을 매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비타민 B군(비타민 B6, B12, 폴산 등)이나 항산화제 비타민(베타 카로틴, C, E 등)의 꾸준한 섭취가 노화에 따른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이런 비타민 B군 및 항산화제가 강화된 멀티 비타민을 선택해 복용하는 것이 노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블룸버그 박사는 현재 미국 보스톤의 터프츠 대학 프리드먼(Friedman) 영양과학정책부 교수이며, '노화에 따른 인간 영양 연구 센터'(HNRCA, Human Nutrition Research Center on Aging)의 선임연구원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5-25, 9:41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