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에서 추출된 펩타이드 성분들이 창상(創傷) 치유를 촉진하는 데 괄목할만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동물실험 결과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즉, 제왕절개를 통해 새끼를 출산한 실험용 쥐들에게 유청 펩타이드 성분들을 투여한 결과 피부의 절개 부위와 자궁 내에 나타난 창상의 치유가 눈에 띄게 촉진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
중국 베이징대학 공중보건학부 영양‧식품위생학부의 용 리 박사 연구팀은 영국 캠브리지대학이 발간하는 국제적 학술저널 ‘영국 영양학誌’(British Journal of Nutrition) 8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유청 펩타이드가 창상 치유를 촉진하는 데 나타낸 효과’.
리 박사팀은 48마리의 암컷 실험용 쥐들을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한 뒤 제왕절개술을 거쳐 위관(胃管) 영양삽입법을 통해 각각 유청 펩타이드 또는 위약(僞藥)을 투여하는 방식의 실험을 진행했었다.
연구팀은 유청 펩타이드 투여 후 7일과 14일, 21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두 그룹에서 각각 8마리씩을 가려낸 뒤 혈중 단백질‧알부민 수치, 피부 신장강도(tensile strength), 자궁 내 파열압력(bursting pressure), 피부 및 자궁 내 히드록시프롤린 농도, 상처 부위의 조직학적 특성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그 결과 유청 펩타이드를 투여받았던 실험용 쥐들의 경우 알부민 수치와 피부 신장강도, 자궁 내 파열압력, 피부 및 자궁 내 히드록시프롤린 농도가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향상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유청 펩타이드를 투여받았던 실험용 쥐들은 또 7일째 시점에서 파악했을 때 호중구 수치가 낮게 나타났으며, 피부의 절개 부위에서 눈에 띄는 창상 부위의 폭도 좁게 나타난 것으로 관찰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8-23,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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