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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극판 강제응고 두부' 위험성 경고
풀무원, 전극판 응고방식 부식 위험…식품안전 캠페인 진행
풀무원식품(www.pulmuone.co.kr)이 전극판 강제응고방식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식품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국내 일부 업체가 활용하는 두부 제조방식인 전극판을 통한 두부 응고방식은 전기판 부식 등으로 위험할 수 있다면서, 현재 두부 충진수(두부팩에 들어있는 물) 음용에 대한 안전상식을 알리는 캠페인에 이어 식품안전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극판 강제응고 방식'이란 두부 제조 시 콩을 갈아 끓인 후 식힌 두유를 응고제와 혼합한 다음 전극판을 두유액에 넣고 고압전류를 흘려 온도를 높이며 응고시키는 두부 제조방식을 말한다.

이 방식은 대량생산이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과거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됐지만, 전극판 사이로 흐르는 전류로 강한 자기장이 생기고 연이은 전기작용으로 전극판이 심하게 부식돼 3~5년 주기로 전극판을 교체해야 하는 위험성이 있어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 이후부터는 거의 사라진 오래된 두부 제조방식이다.

풀무원은 콩을 갈아 끓인 후 비지를 걸러낸 뜨거운 두유에 천연간수(무화학응고제)를 넣어 천천히 응고시키는 '가마솥 방식'으로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 방식은 가마솥에서 두유를 끓여 두부를 만들었던 전통적인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지난해 개발한 '천일염 천연간수'를 적용해 업계 최초로 두부 전 제품에 無소포제, 無유화제, 無화학응고제를 적용한 '100% 천연 두부'를 완성했다고 풀무원 관계자는 전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전극판 강제응고 두부는 전극판 부식 등의 위험성이 있어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폐기된 방식"이라면서 "두유에 고압전류를 흘려 보내므로 전자파도 야기할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도 일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방식은 GMO(유전자 변형농산물)나 방사선조사식품이 식품으로서의 인체 유해성에 대해 확증되지는 않았으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처럼 고압전류를 이용한 전극판 강제 제조방식이라는 점에서 식품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논란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0-09-03,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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