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의 20,30대 여성 10명 중 7명은 탈모 남성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며, 맞선자리나 결혼상대자로 탈모남성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털나라네트워크 20~30대 한국 여성 1,049명을 대상으로 ‘탈모 남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처음 본 탈모남성에게 비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탈모남성에 대한 비호감은 기혼여성(61%)보다는 미혼여성(67%)에게, 30대(63%)보다는 20대(65%) 여성에게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이성친구 배우자 선택에도 영향을 미쳐 조사대상자의 61%(640명)가 ‘애인에게 탈모가 생기면 결혼을 다시 고민할 것’이며 89%(934명)의는 ‘소개팅 혹은 맞선 자리에서 탈모 남성을 꺼린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한국 여성들의 남성탈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서구지역의 여성들에 비해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web surveyor사가 유럽 5개국(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20~30대 여성 1,002명을 대상으로 한 탈모남성에 대한 인식 조사와 비교한 결과, 한국여성은 유럽여성에 비해 탈모증상이 있으면 남성의 매력이 반감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으며(한국 78%, 유럽 57%) 탈모가 있을 경우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국 98%, 유럽 61%)
반면, 남자친구에게 탈모치료를 권하거나 치료를 돕겠다는 응답은 유럽 여성에 비해 적은 것(한국 39%, 유럽 79%)으로 나타나 남성의 탈모의 치료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털나라네트워크 김홍직회장(오킴스 피부과) 은 “여성들의 시선에 민감한 시기인 20,30대 젊은 남성 탈모환자가 증가하며, 탈모로 인한 남성들의 외모스트레스도 늘고 있다.”며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해지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외모적인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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