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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적정성 평가' 신규사업 시행
심평원, 전산청구 의료기관 모두 포함

당뇨병 환자 관리의 질 향상과 건강보험의 급여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당뇨병 적정성평가' 사업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당뇨병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합병증 및 입원 발생위험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 경감 및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등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정성 평가사업을 올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당뇨병은 혈당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만성질환으로, 당뇨병 약의 꾸준한 복용 등 지속적 관리와 식사,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 등의 환자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심평원 측 주장이다.

이에 따라 '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평가자료 확보 등 평가환경을 고려해 3단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1차년도 평가는 청구명세서로 분석 가능한 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발된 8개의 과정지표로 평가하고, 투약일당 약품비를 모니터링한다.

당뇨병 약의 꾸준한 복용 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처방 일수율' 등 치료 지속성과 합병증의 조기발견 등을 위한 검사 시행률, 한 처방전 내에서 동일 성분군의 의약품을 중복해 처방하는 정도를 보기 위한 '동일 성분군 중복처방률' 등 처방 행태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모니터링 지표인 '투약일당 약품비'는 당뇨병 약만을 대상으로 산출해 전국현황을 파악하고 의료기관별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가대상 기간은 금년(1~12월) 외래 진료분을 기준으로 1년 진료분이 모두 포함된다. 평가대상 기관은 의원, 상급종합병원 등 전산으로 청구된 모든 의료기관이 포함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오는 7월경 개원의협의회 등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평가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평가를 통해 국내 당뇨병 환자의 처방 경향 등의 평가결과와 각종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을 이용해 당뇨병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약 214만 명('09년 기준)이며, 지난해 20~79세 성인 당뇨병 추정 유병률은 7.9%로 OECD 평균 6.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약품비 및 진료비는 '09년 기준 약 9300억원으로('08년 대비 11.12% 증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하며('09년 사망원인 통계결과),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은 일반국민에 비해 3.1배 높았고, 특히 당뇨병 신규환자의 사망률은 7.3배나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4-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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