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조성사업이 핵심인력 영입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김유승)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에 박종백(54) 알파니언메디컬시스템 부사장을, 실험동물센터장에 김충용(52)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영장류센터장을 지난 20일자로 각각 임명했다.
박종백 신임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미국 Syracuse대 컴퓨터공학박사이며, 삼성전자(주) 수석연구원, 라딕스(주) 전무이사, 지멘스(주)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충용 실험동물센터장은 일본 도호쿠대학 환경보건의학 박사 출신으로 건국대와 충남대수의과대학 겸임교수를 지냈다. 김 센터장은 안전성 평가연구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근무 경험으로 센터시설 건립에서부터 운영까지 총괄하게 된다.
재단은 첨복단지의 4개 핵심 연구시설 중 나머지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의 센터장도 조만간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 중 신약개발 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 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 생산센터 공사를 시작해 2013년 5월 완공하는 등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한다.
대구경북첨복단지는 2038년까지 5조6000억원(잠정)을 투입해 조성하며 합성신약과 IT 기반 첨단의료기기 생산의 세계적 메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첨복단지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 2012년까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옛 대구은행 범어동지점 건물을 임대해 사용한다.
재단 관계자는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을 공모 중으로 센터장추천위원회 등 임용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에 임용할 계획"이라며 "각 센터장들로 하여금 전문 연구진을 충원토록 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명실상부한 의료산업의 허브로 육성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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