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중앙은행과 전국 13개 인체자원단위은행이 지난해 12월말까지 인체자원 36만명분을 수집한 데 이어 290개 보건의료분야 R&D과제에 19만 바이알을 분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자원'은 인체로부터 유래한 혈액, 조직, 세포, DNA 등의 검체와 검체를 제공한 사람의 임상․역학정보를 통칭하며 '인체유래 생물자원', '인체유래 시료' 등으로도 쓰여 왔으나 한국인체자원은행이 본격 개시되면서부터는 '인체자원'으로 부르고 있다.
따라서 '인체자원'은 자원을 공여한 사람 수(명) 또는 인체자원을 최소 단위로 나눠담는 용기인 '바이알'을 기준으로 수집 건수를 산출하고 있다. '바이알'은 분양 건수를 산출하는 기본 단위이기도하며, 병원체자원은 분류학적으로 공통의 속성을 가진 종(Species)의 하위 구분인 '주(Strain)'로 수집 및 분양실적을 산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인체자원중앙은행의 작년도 주요 성과 및 뉴스를 수록한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중앙은행 2010 연보'를 제작, 3일 펴냈다고 밝혔다.
이 연보에는 보건‧의료분야 생명연구자원인 인체자원과 병원체자원의 수집 및 분양실적, 인프라 등을 정리한 통계자료와 심포지엄 및 워크숍 개최, 실무자 교육, 홍보활동 등 작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소식이 수록돼 있다.
연보에 따르면 병원체자원은 질병관리본부의 국가병원체자원은행과 병원체자원지역 거점은행 3개소를 통해 2004년부터 2010년까지 5653주를 수집했고 3399주를 분양했다.
인체자원중앙은행은 지역사회 코호트조사 기반의 인체자원 28만명분을 수집했고 인체자원단위은행은 우리나라 주요 질환군에 대한 인체자원 8만5000명분을 수집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보건의료분야 생명연구자원의 국가 경쟁력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바이오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 KBP) 3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3일 오후 1시 충북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연다.
'소통을 통한 바이오뱅크의 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부문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바이오뱅크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기초연구와 임상시험을 연계하는 중개연구분야'를 주제로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의 종신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이호영 교수(서울대 약대)가 나선다.
아울러 바이오뱅크간의 정보 및 업무 표준화를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의 발전방향과 연구야와 바이오뱅크간의 소통 활성화를 통해 인체자원을 활용한 연구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해 국내 각 분야 전문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5-03,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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