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1분기 건강보험 주요통계 분석'
올 1분기(1~3월) 동안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전년('10년)보다 8.2%(8240억원) 증가한 총 10조894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7만410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급여비는 총 8조382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조6459억원)에 비해 9.6%(7363억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건보공단이 발표한 '올 1분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1분기 동안 건보 총진료비는 10조8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40억원이 증가(8.2%)했고, 이중 65세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1.6%인 3조4472억원에 달했다.
1분기 동안 65세이상 노인 월평균 진료비는 22만8919원으로 전체 월평균진료비(7만4107원)의 약 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공단이 부담한 건보급여비는 총 8조382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363억원(9.6%) 증가했다.
요양기관은 작년말 대비 517개소 증가한 가운데, 이중 병원급 이상은 78개소, 치과의원 등을 포함한 의원급은 328개소, 약국은 110개소가 각각 늘어났다.
1분기 건보료부과액은 7조5389억원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했고, 이 중 직장건보료는 5조7649억원, 지역건보료는 1조7740억원이었다. 직장가입자는 1명당 월평균 7만4847원의 건보료를 부담하고, 피부양자를 포함한 적용인구 1인당으로는 2만9553원을 부담했다. 지역은 세대기준으로 월평균 7만4599원을 부담하고, 세대원을 포함한 적용인구 1인당으로는 3만5911원을 부담했다.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요양기관을 많이 입원한 질환은 분만을 제외하고 '상세불명 병원체 폐렴'(22만7559명), '노년백내장'(22만1371명), '치질'(21만2명) 순이었다. 지난 '01년대비 다빈도 순위가 크게 상승한 질환은 '무릎관절증'(81위⇒12위), '기타 척추증병'(65위⇒17위)등으로 근골격계질환으로 입원하는 환자가 급증했다.
지난해 국민이 요양기관을 많이 이용한 외래질환은 호흡기질환인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염'과 치과질환인 '치은염 및 치주질환' 순이었다. 지난 '01년 대비 다빈도질환 순위가 크게 상승한 질환은 '위․식도 역류질환'(67위⇒18위), '치은염(잇몸염) 및 치주질환'(8위⇒3위),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비염'(12위⇒5위)으로 외래 방문인원이 크게 늘었다.
공단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한창훈 교수는 폐렴의 증가 원인에 대해 "점차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맞춰 만성질환자 또한 증가함에 따라 폐렴의 입원치료 환자 및 사망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최근 불거진 '상세불명 원인균의 폐렴'은 원인균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지 예상할 수 있는 주요 원인균이 있고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