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5월 현재 독일, 스웨덴 등 유럽 일부 지역에서 유행 중인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HEC)' 및 그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인한 사망자 발생과 관련, 이는 '슈퍼 박테리아' 또는 '변종 대장균' 감염증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이러한 증상에 대해 국내에서도 이미 제1군법정감염병으로 감시 및 관리되고 있다며, 현재 전파 의심 매개체인 스페인산 오이의 국내 유입은 금지된 상태이고 독일 등 해당 지역 여행객은 현지에서 개인위생에 유의토록 하고 채소류도 반드시 익힌 것을 섭취할 것으로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ntero Hemorrhagic E Coli)은 Shiga 독소를 함유한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츨혈을 동반한 설사를 주 증상으로 하며 대부분의 경우 회복되지만 환자 중 10%정도에서 합병증으로 콩팥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경로는 가축 배설물로 오염된 물이나 오염된 물로 조리된 채소 등 야채류, 오염된 우유, 조리되지 않은 고기 섭취 등을 통해서 사람에게 감염증을 일으키며 일본(1996), 미국(1982) 에서도 집단발병 또는 사망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특히 현지 여행객들에 대해 식자재를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야채류를 날 것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청결한 물로 잘 씻어서 섭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HEC)은 병원성대장균의 일종으로 주증상은 복통, 오심 구토 비혈변성 설사 등을 동반하며 합병증으로 용혈성요독 증후군,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5-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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