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뇌연구촉진심의회(위원장: 김창경 제2차관)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한국뇌연구원 유치기관 선정 평가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뇌연구는 BT, IT, NT 및 CS(인지과학)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의 블루오션으로,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간 정부에서도 1998년 '뇌연구촉진법'을 제정하고 제1차('98∼'07년) 및 제2차('08∼'17년)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뇌과학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국내 뇌연구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주요 선진국과 같은 거점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2007년부터 한국 뇌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그간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3개 컨소시엄(인천-서울대, 대전-KAIST, 대구·경북-DGIST)을 대상으로 지난 4월말 참여의향을 재확인한 결과, 참여의사를 밝혀온 대구·경북-DGIST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는 당초계획에 따라 유치희망 컨소시엄이 1개일 때는 절대평가로 해 70점 이상일 때 유치기관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평가는 유치신청기관의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해 사업추진역량(75%), 입지(25%) 분과로 나눠 16개 평가지표별 절대평가로 실시했다.
그 결과, 대구·경북-DGIST 컨소시엄에 대한 평가점수가 84.29점으로 선정요건인 70점을 초과함에 따라 유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뇌연구원은 DGIST 부설(연)으로 내년 중 착공해 오는 '14년 초에 개원할 예정이며, 정부는 설계비, 운영비, 연구개발비 등 총638억원을 지원하며, 지자체는 부지 제공 및 건축비를 부담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 7월까지 한국뇌연구원 설립추진단을 발족, 국내 다학제 융합뇌연구 거점으로서 한국뇌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한국뇌연구원의 운영은 내·외부간 연계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Hub-Spoke 개념을 적용한 유연한 개방형 연구시스템을 도입, 국내 산·학·연의 뇌연구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인력을 유치·활용하기 위해 연구 독립성 및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6-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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