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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1일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 개최
지난 한해동안 헌혈 건수(총 266만4000건)가 전국민의 5.5%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작년도 우리나라 헌혈인원은 266만명으로 전년('09년 257만명)에 비해 9만명 증가한 3.5%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 같은 헌혈건수는 전국민의 5.5% 수준으로 역대 최고수준이며, 특히 헌혈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킨 '헌혈의 집' 확충에 따른 개인헌혈자 증가와 등록헌혈자 확대로 헌혈자가 증가된 것으로 복지부는 분석했다.
또한 작년 7월 1일자로 헌혈 1회당 4시간을 자원봉사로 인정해 학생 헌혈이 증가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헌혈에 참여한 헌혈자 266만4000명 중 남녀별 현황은 남자가 189만8000명으로 71.2%를, 여자는 76만6000명으로 28.8%를 각각 차지했다.
연령대별 헌혈자는 16∼19세이하 103만명(38.6%), 20∼29세이하 109만4000명(41.1%), 30∼39세이하 33만4000명(12.5%), 40∼49세이하 15만2000명(5.8%), 50세 이상 5만4000명(2.1%)으로 16∼29세이하가 약 80%를 점유했다.
직업별 헌혈자는 학생이 145만7000명(54.7%)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군인 34만6000명(13.0%), 회사원 45만6000명(17.1%), 공무원 6만5000명(2.4%), 기타(자영업, 종교직 등)가 34만명(12.8%)으로 젊은 층인 학생 및 군인이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특히, 학생은 작년 7월 1일부터 헌혈을 자원봉사로 인정해 헌혈률이 전년('09년)에 비해 11.3% 증가했으나, 회사원과 군인, 공무원은 다소 감소세를 보였다. <표 참조>
복지부 관계자는 "헌혈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헌혈의 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혈액검사 장비를 지원해 혈액의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 4월에 우리나라가 '2012년도 세계헌혈자의 날 Global Event'를 유치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혈액사업의 모범된 발전상과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유종하 총재)는 제8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11일 오후 6시 30분에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더 많은 헌혈로 더 많은 생명을(More blood, More life)'를 주제로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최원영 복지부차관, 유종하 적십자사총재, 헌혈봉사자, 헌혈약정단체 등 혈액사업 유관인사가 참석한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해 온 30명의 헌혈자 및 봉사자와 7개 헌혈유공단체 등 37명에게 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유진성씨는 지난 '93년부터 적십자사 헌혈봉사회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재까지 총 294회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로 4년째 활동중인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도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선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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