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는 올 3월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국제 CT 영상 대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최소한의 방사선을 사용하여 최고 품질을 선보이는 우수 영상을 가리는 자리로 세계적인 영상 관련 교수들이 심사를 담당한다.
선발된 우수 영상은 올 가을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방사선학회(RSNA 2011)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참가 기준은 지멘스의 CT 시스템인 소마톰 데피니션 제품군과 소마톰이모션, 소마톰 센세이션 또는 소마톰 스피릿을 활용해 촬영하고 싱고 CT 워크플레이스, 싱고 MMWP 또는 싱고비아를 이용해 재 처리한 영상에 한한다.
출품 분야는 심장, 혈관, 듀얼에너지, 소아, 외상, 신경 영상, 흉부/복부/골반 등을 포함한 일반 영상 등 총 7가지로 나뉘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한다.
이 대회는 우수 영상을 선발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대회를 통해 지멘스 고객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그 연구 결과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대회를 6개월 간의 장기간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으며 영상 관련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30여 국가에서 300여 편의 영상이 출품됐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1600여명의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실시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대회 웹사이트에서는 전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공개 심사도 진행됐다.
지멘스는 이 대회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커뮤니케이션 분야 세계적인 영예인 ‘콩프리 2010 골드상’과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을 수상한바 있다.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이 대회는 영상 관련 의료진의 촬영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며 “국내 우수한 의료진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 제출 및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siemens.com/image-contest)를 참조하면 된다.
최 훈희기자(uonlyf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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