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이상 이상 환자 증가율 높아…5년간 연평균 7.3%
건보공단, 작년도 두드러기 건보급여비 713억
최근 5년간(''05~'10년) 두드러기 진료환자가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의 '두드러기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진료환자는 2005년 173만4000명에서 2010년 217만100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4.6% 증가했으며,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같은 기간 3659명에서 4440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성별 진료환자는 여성이 인구 10만명당 5001명으로 남성 3888명보다 많았다. 9세 이하는 남자 진료환자가 많은 반면, 10~50대에서는 여자 진료환자가 많았다.
특히, 인구 10만명당 '두드러기'로 진료받은 환자는 20~30대에서 여자가 남자의 2배 가까이 많았다.
'두드러기'의 월별 진료환자(실인원) 발생은 매년 5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8월에 고점을 보이고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두드러기'로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5년 687억원에서 2010년 1041억 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두드러기 건보 진료비는 5년전('05년)보다 1.5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같은 기간 473억원에서 713억원으로 급증했다.
공단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매년 7, 8월에 두드러기 환자가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선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열에 의해 발생 가능한 열 두드러기 등 일부 두드러기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8월이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두드러기는 주로 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한다. 항히스타민에 반응하지 않는 급성두드러기에는 단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며 "만성 두드러기에는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사용을 금하고 더운 목욕, 과도한 운동, 양모 담요 등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6-27,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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