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전체 요양기관의 주사제처방률은 평균 21.19%에 달한 가운데, 특히 동네의원은 상급종합병원보다 약 9.4배나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처방률이 70% 이상으로 높은 요양기관이 4504개소(26%)로 여전히 많으며 동네의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주요 관리대상항목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기관의 주사제처방률은 평균 21.19%이며, 요양기관 종별 처방률은 상급종합병원 2.56%, 종합병원 8.59%, 병원 19.61%, 의원 23.65%로 병원, 의원의 처방률이 종합병원급 이상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요양기관 종별 변이를 크게 보였다.
주사제처방률 평가결과, 처방률이 지속적으로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처방률이 50% 이상으로 높은 기관수도 3841개소(14%)로 나타났으며 동네의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52.12%에 달한 가운데 요양기관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31.04%, 종합병원 45.85%, 병원 46.82%, 의원 52.69%로 의원의 경우 국가항생제내성전문위원회(국무총리실 주관)에서 제시한 내년도 목표치인 50%를 상회했다.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지난 '02년 약제급여적정성평가에 착수해 '06년 평가결과를 공개한 이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처방률이 70% 이상으로 높은 기관이 4504개소(26%)로 여전히 많고 의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08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외래 방문횟수는 13.0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내원일수 7.1일의 두 배 수준이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의 내원일수 평균 증가율은 4.06%이며, 작년도 수진자당 평균 내원일수는 17.3일로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처방건당 평균 약품목수는 약 4개로 선진국(2개)과 일본(3개)에 비해 2배의 약품목수를 나타냈다. 작년도 종별 처방건당 평균 약품목수는 3.92개로 상급종합병원 이외 종별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밖에 '04~'10년간 연평균 약품비 증가율은 12.3%이며, 6년만에 2배로 늘어나 지난해 12조8000억원에 달해 작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 43조7000억 원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9.3%에 달했다. OECD 국가의 연평균 약품비 증가율은 4.2%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12.3%와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04~'10년간 입원약품비는 연평균 11.1%씩 증가했으나 입원약품비의 약 4.5배 규모인 외래약품비는 연평균 12.6%씩 급증해 입원보다 외래 약품비가 다소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료비에 있어서도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OECD 평균은 17.4%이나 우리나라는 24.7%로 전체 국민의료비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이 약값으로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약의 오남용은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고 약품비 급증은 건보재정을 위협하는 요소이므로 약품목수, 투약일수 및 투약일당 약품비 등에 대한 감소 유도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러한 관리대상항목에 대해선 관리지표를 산출해 이 달부터 상위기관에 대한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미개선 기관에 대해선 12월 중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7-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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