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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노인일자리 만들기' 확산
'15년까지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 100개 이상 설립
'시니어 직능클럽' 300인 이상 공공기관·기업 대상 확산 유도

보건복지부가 민간기업과 공동 협력해 '노인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확산에 나선다.

복지부는 '기업과 함께하는 노인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시장자립형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서울 강남구청, '자립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10개 기업들과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실버카페 설립·운영을 위한 사업장을 제공하는 등 시장자립형 일자리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 모범사례로, 향후 다른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015년까지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을 100개 이상 설립하고, '시니어 직능클럽'은 300인 이상 공공기관 및 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시대에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은 정부 재정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민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사업의 핵심 성공요소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들어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 빈곤문제를 완화하고,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자살 및 치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이른 바 핫(Hot)한 노인종합복지정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노인일자리정책은 정부 지원에만 의존하고 있어 적은 보수(월 20만원)에 한시적 일자리(7개월)라는 한계가 있으며, 소규모 창업지원 사업도 규모의 영세성과 낮은 가격 경쟁력 등으로 시장자립이 어려워 정부의 계속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민간자원과 노인의 경쟁력을 활용해 시장에서 지속가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을 설립하고, '시니어 직능클럽'을 지정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다.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은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의 예산지원과 민간의 공동투자를 통해 설립한 기업으로, 7월 현재 6개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을 설립했으며, 올 하반기 4개를 추가로 설립·지정할 계획이다.

'시니어 직능클럽'은 모(母)기업이 주도해 퇴직 노인의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저변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입장에서는 퇴직자의 전문성을 사장(死藏)시키지 않고 기업 경쟁력 제고에 활용할 수 있으며, '퇴직자'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지속적인 소득 창출 활동 및 사회기여 활동을 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지난 4월 1차 공모를 통해 4개의 기관이 시니어 직능클럽으로 선정됐으며, 7월 중 4개의 기관을 추가 선정·지정할 예정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7-06,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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