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첫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 발견
올 들어 처음으로 해외유입 콜레라 환자가 발견된 가운데 보건당국이 휴가철 아시아·아프리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콜레라 감염주의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이하 본부)는 지난 11일 해외유입을 통한 콜레라 환자가 올 들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이 달 2~8일까지 인도 델리, 바라나시 등을 여행한 뒤 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돼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로,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 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비브리오콜레라 오가와형(V. cholerae O1, Ogawa)을 검출했다.
현재 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콜레라 추가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이 환자와 여행한 일행 10명의 명단을 관할 보건소로 통보했으며 관할 보건소에서는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본부는 올 여름 휴가철 기간중 인도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콜레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의 콜레라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최근 6년간 해외유입 콜레라 발생은 지난 2005년 16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2006년 5건, 2007년 6건, 2008년 5건, 2009년 0건, 2010년 8건 등으로 파악됐다. <표 참조>
다음은 본부가 밝힌 해외여행 중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용변후, 식사전 평소 철저한 손씻기 △끓인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해산물 등은 완전히 익혀 먹기 △가열음식 섭취 및 위생상태가 불결한 음식을 먹지 않기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입국시에는 검역소에, 입국후에는 인근 보건소에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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