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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자동심장충격기 렌탈시범사업 실시
하나은행 1억 기부, 심정지고위험환자 60여 가정에 배치
보건당국이 심정지고위험환자가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AED:자동제세동기)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정지고위험환자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렌탈 시범사업'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이 시범사업의 예산은 응급의료기금 보조금 결제전용카드협약의 부가서비스지원의 일환인 하나은행의 기부금(1억원)과 복지부 자체예산(연구용역비 3000만원)으로 추진하게 되며, 이를 위해 복지부와 하나은행 간의 별도의 기금전달식이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휴대용)는 환자의 피부에 부착된 전극을 통해 전기펄스로 전기충격을 심장에 보냄으로써 심방이나 심실의 세동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기기로 약 60∼8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공항 및 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우선으로 작년부터 예산 지원으로 설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작년 12월말 현재 전국에 4119대(119구급차량 1136대 포함)가 설치돼 있으나 아직까지도 부족한 실정이며 이용실적도 극히 낮은 실정이다.

이에 복지부는 심정지환자가 가정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 심정지환자 가정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환자가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게 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분석으로 통해 향후 자동심장충격기의 적절한 배치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복지부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자(병원) 공모를 실시(6.28∼7.7)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5개 병원에 대해 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가천의대 길병원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길병원은 심정지고위험환자를 선정하고 가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모니터링 등 효과성 분석을 위한 관리체계를 갖춰 효과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이 시범사업은 7월부터 1년간 진행되며 연구결과를 통해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급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시범사업 종료 후 해당가정에 지속적으로 무상 대여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다중이용시설 등에 지속적인 설치를 확대하고 있지만 이용률이 낮아 좀 더 효과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장소에 배치하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7-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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