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내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주제를 '항생제 내성'으로 정했고 전세계적으로 다제내성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주요 감염균의 내성 실태 및 추이를 분석한 '항균제 내성 연보'를 창간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 항균제 내성정보 발간은 전반적인 내성정보를 매년 환류함으로써 일선 병원에서 감염증 치료에 적정 항균제 사용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고, 아울러 항균제 내성 실태를 보다 세밀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질병관리본부에서 매주 발간하는 '주간 건강과질병'(PHWR)을 통해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항균제 내성자료는 그간 일부균종에 대한 내성실태나 특성자료를 연구차원에서 조사해 PHWR이나 연구논문으로 제공해 왔으나 이들 자료는 일부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제약이 있었고 국내 내성정보를 총망라한 자료는 제공되지 않았다.
이 연보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2010. 12. 30)' 개정 시행에 따라, 새로 지정된 의료관련 감염병을 일으키는 6종 다제내성균 뿐 아니라 주요 장내세균, 결핵균, 임균, 폐렴알균 등 총 15종 병원체에 대한 의료기관종별에 따른 내성자료(2007-2009년)가 수록돼 있고, 항균제 적정사용의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항균제 사용량(2005년~2009년)에 대한 자료도 게재돼 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아시네토박터에 대한 카바페넴 계열 항균제인 imipenem 내성이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질병관리본부는 항균제 내성 연보를 책자 및 전자파일 형태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련 보건기관, 의과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의 자료실(다운로드 위치: htttp://www.cdc.go.kr) 의료관련감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7-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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