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건국대병원, 고대 안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명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6개 종합병원이 새로 상급종합병원에 도전장을 냈다.
4일 보건복지부의 '2012년 상급종합병원 지정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 상급종합병원 신청을 마감(우편접수 포함)한 결과, 현행 상급종합병원(44개) 및 신규 6개 종합병원 등 총 50곳이 접수했다.
수도권은 기존 17곳을 포함해 새로 건국대병원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신청했다.
경기 서부권은 건보공단 일산병원과 명지병원이 새로 신청해 모두 7곳이며, 경기 남부권은 고대 안산병원(신규) 등 3곳이다. 강원권은 2곳, 충북권은 1곳. 충남권은 기존 상급종합 4곳이 접수했다.
전북권은 기존 2곳이며, 전남권은 화순전남대병원(신규) 등 3곳이다. 경북권은 4곳, 경남권은 기존 5곳이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신청한 종합병원 중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5곳, 전남권이 1곳 등으로 대부분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됐다. 이 중 건국대병원과 고대 안산병원은 지난 2008년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급종합 지정 평가기준 중 최근 1년간 입원환자('10년 6~'11년 6월)의 전문진료질병군(중증질환) 구성비가 기존 20%에서 30%로 강화됨에 따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이달 말까지 신청 병원의 청구자료를 토대로 9월 중 현지조사를 거쳐 11월말 최종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형병원들이 감기 등 경증환자 진료를 통해 돈벌이에 집중한 결과 중환자 진료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전제한 뒤, "새 기준을 적용하면 상급종합 지정에서 탈락할 병원이 적지 않게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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