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건강보험료 영향으로 올 상반기 건강보험재정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올 상반기 건강보험 재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건강보험 총수입은 19조2248억원, 총지출은 17조4734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1조929억원의 당기흑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흑자(2568억원)의 4배가 넘는다.
누적적립금 규모도 2조521억원으로 11개월 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총지출 규모가 작년 상반기 17조397억원에서 올해 18조1319억원으로 1조922억원 늘었음에도 당기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건보료 수입이 2조원 이상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연말정산 건보료는 1조4533억원이 징수돼 지난해(8043억원)보다 6000억원 이상 급증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직장가입자의 연말정산 건보료가 크게 늘어난 게 상반기 1조원 이상의 당기흑자 발생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상반기 국고지원액은 총 예산액 4조2129억원(연간) 중 59%인 2조4582원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08-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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