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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백병원 중증외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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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에 걸쳐 전국 16개 시·도에 중증외상센터가 건립된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증외상환자가 365일 24시간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중증외상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계획을 이 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부산에 이미 짓고 있는 부산광역시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시·도에 한 곳씩 설립될 예정이다. 당장 내년에 3곳이 건립되고, 5년 이내에 모든 시도에 설치된다.
정부는 중증외상센터별로 80억원을 지원해 시설과 장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중 60억원은 중증외상환자 전용의 중환자실 병상 40개를 만드는 데 들어간다. 센터마다 외상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의 전문의 23명이 근무한다. 센터 1곳에 필요한 인건비 30억원도 정부가 해마다 지원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현재 예산을 심의하고 있지만 별다른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9월 초부터 센터가 들어설 병원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선 내달 수도권을 대상으로 중증외상센터가 가능한 병원, 2곳의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연내에 개소할 수 있다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지정받을 수 있고 약 4~5억원의 인건비가 우선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즉, 지정을 받으려면 언제나 비어있어 수술이 가능한 전용 수술실 2곳이 마련돼야 하고, 중환자실 40병상 이상, 응급실에는 별도의 외상소생실이 있어야 한다. 또한 중환자 관리팀은 최소 25명이상의 인력이 배치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복지부는 "기존 응급의료센터를 개·보수해 제시하는 요건을 충족하고 타 의료기관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병원들이 중증외상센터로 지정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중환자실 및 수술실 등이 한 곳에 모여있어 한 공간에서 빠르게 진료가 이뤄진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외상환자 중환자실 입원기간은 평균 12일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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