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보건복지 네트워크 강화 시사
19일 오전 11시 취임사서 밝혀
임채민(林采民, 53, 사진)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제49대)은 19일 "국민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는 장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복지부 청사(서울시 계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면서 일을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짧은 시간동안 복지부 직원들이 많은 교육을 시켜줬는데 제가 충분히 소화를 못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대응을 제대로 못한 것 같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도와준다면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장관은 특히, "향후 업무 수행과정에서 민주적인 사람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며, "자유롭게 토론하고 양보하고 협력하는 부처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정책 고객인 국민들에게 떳떳한 복지부가 돼야 하고, 엄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부처가 되도록 하고 정책이든 제도든 어떤 일이든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즉, 일의 완성도를 높이고 그동안 잘못된 일들이 있으면 부끄럼없이 떳떳이 공개하고 고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임 장관은 또 직원들에게 일 하나하나가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보건복지 네트워크가 전국적으로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보건복지부 정책이 다른 분야에서의 상호연계가 부족하다거나 스스로 볼 때도 잘 결합해서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분야, 정책이라고 세워놨는데 가만히 보니 본질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분야, 겉치레하는 분야, 이해 관계자에게 50점 이상은 맞아야 하는데 낙제점 받은 정책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추려서 점검하고 고민하고 새로운 방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임 장관은 마지막으로 "제가 보건복지부에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며, "지금껏 공직생활을 하면서 원했던 자리에 가본 적이 없고, '이게 운명이다' 생각하고 여러분처럼 따뜻한 일을 하는 분들과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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