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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4.2% 늘어…작년도 건보진료비 8073억원
인구 고령화에 따라 뇌경색증 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4.2%씩 늘고 있는 가운데 작년 한해동안 총 43만700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뇌경색증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총 진료환자는 2006년 37만1000명에서 지난해 43만700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도 같은 기간 동안 783명에서 895명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성별 진료환자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남자 907명, 여자 883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간 많았다.
뇌경색증 진료환자는 대부분 50대 이상의 연령 대였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높았다.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 증가추이는 80세 이상 노인에서는 급증한 반면, 20∼60대 발생은 줄었다. 특히, 인구 10만명당 '뇌경색증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40∼50대 여자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뇌경색증'으로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4601억원에서 2010년 8073억원으로 나타나, 연평균 15.1% 증가했다. 또한 건보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6년 3285억원에서 2010년 5781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입원 진료비는 2754억원에서 5063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외래 진료비는 633억원에서 709억원으로 증가의 폭이 크지 않았다.
건보공단 일산병원 이준홍 교수(신경과)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뇌경색증 환자수가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며, "하지만 20∼60대의 환자수가 감소한 것은 뇌경색증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조절에 대한 관심 및 인식이 커짐에 따라 젊었을 때부터 적극적인 예방 및 조절이 이뤄짐으로써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뇌경색의 발생을 평소에 예방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혈압 측정과 혈압관리, 당뇨 관리, 금연과 절주가 중요하고,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사습관 유지와 적어도 일주일에 4일은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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