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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올해를 노인자원봉사 원년(元年)으로 선포했다.
복지부는 대한노인회(회장 이 심)와 공동으로 30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제15회 노인의 날'기념행사를 갖고 전국 560만 노인들이 노인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인자원봉사! 우리사회의 희망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주요 인사, 훈·포장 등 수상자를 비롯한 노인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복지부는 자원봉사를 통한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 한해동안 △시니어 풀뿌리 봉사단 활동 △ 시니어 브릿지 봉사단 활동 △대한민국사회 봉사단(KOREA HANDS) 활동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는 올해 경로당을 기반으로 하는 소그룹 중심의 자원봉사조직사업을 통해 노인자원봉사클럽(시니어 풀뿌리 봉사단)을 조직·운영하는 한편 역량있는 노인 2060명을 선발해 자원봉사코치로 육성함으로써 이들을 통해 자원봉사클럽을 조직하고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는 인적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00세가 된 장수 노인 927분(남 162, 여 765)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청려장(장수지팡이)이 증정됐다.
아울러 노인복지에 공로가 큰 유공자 총 133명(훈장 3, 포장 2, 대통령표창 17, 국무총리표창 25, 장관표창 86명)에 대해 정부포상이 실시됐다.
국민훈장에는 허상욱(81, 노인회 은평구지회장, 모란장), 김용태(82, 노인회 평택시지회장, 동백장), 조순아(63, 부산 수영구, 목련장)씨가, 국민포장에는 송영복(86, 노인회 광주시연합회장), 이대해(63, 노인회 대전시연합회 사무처장)씨가, 대통령 표창에는 어호선(73, 노인회중앙회 이사)씨 등 16명과 (사)보사동우회의 '보사노인복지센터'가 각각 수상했다.
임채민 복지부장관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1000만 노인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이 밝고 활력있는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선진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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