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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핵환자 신환 '3만6305명' 발생
인구 10만명당 74.3명…'09년 대비 1.1% 증가
폐결핵 2만8176명-폐외결핵 8129명
질병관리본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연찬회

지난 한해동안 발생해 보건당국에 신고된 신(新) 결핵환자수는 인구 10만명당 74.3명으로 총 3만6305명에 달한 가운데 전년('09년)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의 '작년도 결핵 신고 신환자 현황 및 사망률'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정보통합관리시스템(TBnet)에 신고된 결핵환자 신고수는 5만6257건으로 전년 대비 2.4%(1310건) 증가했다.

이 중 신고된 신환자는 실 인원 기준으로 3만6305명, 10만 명당 74.3명으로 전년에 비해 460명 증가했고, 10만 명당 기준으로 1.1% 늘었다. <표 참조>

결핵종류별 신고 신환자는 폐결핵 환자가 2만8176명(10만 명당 57명)으로 이 가운데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는 도말양성 환자는 1만776명(10만 명당 22명)이었다. 10만 명당 기준으로 전년대비 폐결핵환자는 2.9%, 도말양성 환자는 5.2%가 감소한 반면, 폐외결핵 환자는 16.9% 증가했다.

50대와 7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군 에서 신고가 줄었으며 특히, 20대 환자는 전년대비 5.4% 감소했다. 신고 신환자 중 70세 이상 환자 분포가 10만 명당 230.8명으로 가장 높은 가운데 60대 117.2명, 50대 78.9명, 20대 77.2명의 순으로 높았다.

민간병·의원의 신고가 6.9% 늘었고, 이 중 병원과 의원의 신고는 줄어든 반면 종합병원은 12.9% 늘어 민간공공협력사업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소는 23.0% 급감했다. 신환자 중 민간병·의원 환자가 85%이며, 민간병·의원 환자 중 종합병원 환자는 83%를 차지했다.

이밖에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2001년 10만명당 6.7명에서 작년에는 4.7명으로 30% 감소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가결핵관리 활동력 강화를 위한 민간·공공협력사업 추진현황 파악과 개선점, 발전방안 제고 및 결핵관리전담간호사(결핵담당자)의 결핵환자 관리전문능력 강화를 위한 '2011 국가결핵관리사업(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사업) 연찬회'를 13~14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연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의 결핵관리업무 담당 공무원과 민간의료기관에서 결핵환자를 관리하고 있는 결핵관리 전담간호사, 의사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결핵환자에게 표준화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철저한 결핵환자 관리로 결핵의 조기퇴치에 기여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 및 결핵관리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2010~2011년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연찬회 1일차에는 결핵관리전담간호사 및 결핵담당자의 전문 능력 강화를 위해 결핵환자 상담 기술 등 전문가 강의와 2일차에는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참여병원 의사가 본 사업의 전망과 개선점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공공협력사업의 발전과 개선을 위한 그룹토의와 관련 발표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결핵환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기간(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해야하기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핵 완치시까지 보건소 및 민간의료기관에 있는 결핵관리전담간호사의 상담과 복약지도 등을 철저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0-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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