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단지 핵심연구시설 27일 기공식…'13년 완공
국가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충북 오송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조성사업이 이 달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1일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충북도는 오송 첨복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바이오 관련 기업 및 연구개발기관 11곳과 지난 1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는 26일에는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 27일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시설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기관은 ㈜다림바이오텍(완제의약품 제조), ㈜대성마리프(사지압박 순환장치), 대화기기㈜(수액펌프), ㈜리스템(엑스선기기), ㈜마크로젠(분석소프트웨어 및 바이오칩), ㈜바이오넷(심전계), ㈜유바이오로직스(경구용 콜레라백신), 코비디엔코리아㈜(수술용봉합사 인공호흡장비), ㈜퓨어테크피앤티(의약품개발관련대행실험), 오스테오시스(골밀도 측정기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품종보호, 종묘관리, 산림청 산하기관) 등 11곳이다.
이들 기업 중 ㈜마크로젠과 ㈜유바이오로직스는 오송에 510억원의 투자를 준비중이다. 또한 다국적기업인 코비디엔코리아㈜와 오스테오시스는 연구개발(R&D)을 위해 각각 100억원의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기관들에게는 오송 첨복단지 입주심사 때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토지매입비의 25% 지원과 국세·지방세 면제, 고용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 관계자는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의 오송 첨복단지 내 오송생명과학단지에도 입주가 계속되고 있다"며, "향후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에 도움이 되는 신약개발 R&D 추진방향과 연구중심병원 추진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달 중 첨복단지 관리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1월쯤 첨복단지 분양공고를 낼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 첨복단지 내 핵심연구시설 건립공사도 오는 27일부터 본격 착수된다. 대구경북 첨복단지는 정부가 2009년 8월 충북 오송 첨복단지와 함께 글로벌 의료산업 연구개발 허브 구축을 위해 지정했으며 2년여만에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닻을 올리게 된다.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7일 오후 대구 동구 동내동 현장에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첨복단지의 중추역할을 할 핵심시설 기공식을 열며 오는 2013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들 센터는 총사업비 2449억원(국비)을 투입, 부지 7만여㎡, 총 건물면적 4만8000㎡에 각각 지하 1층, 지상 3∼9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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