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까지 충북 오송과 대구광역시 두 곳의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총 4930억원의 국가예산이 투입돼 핵심인프라 시설이 건립된다.
정부는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 충북 청원군 강외면에서 열리는 '오송 첨복단지 건립공사 기공식'과 오후 3시에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에서 개최되는 '대구경북 첨복단지 건립공사 기공식' 행사에 김황식 국무총리가 각각 참석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김 총리는 기공식에서 "첨복단지 건립공사 기공식 개최를 온 국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첨복단지가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임을 밝힐 계획이다.
김 총리는 특히,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는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첨복단지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대구․경북과 충북에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첨복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첨복단지는 정부가 국내의 의료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 개발, 의료기기의 첨단화를 목표로 2009년 8월에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을 입지로 지정한 바 있다.
첨복단지 내에 위치한 핵심인프라 시설(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센터)을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투자해 2013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교과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경부, 실험동물센터․임상시험신약센터는 복지부가 관장하게 된다.
특히, 대구경북은 임상시험병원(8개)과 방사광가속기(포항) 등 주변 인프라가 우수하게 구축돼 있고, 충북 오송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의 이전이 완료돼 있는 등 주변여건이 매우 유리하다.
정부 관계자는 "첨복단지 건립공사가 '13년까지 완공되고 10년 내 글로벌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단지가 본격 가동될 경우, 오는 '22년 까지 6조4000억원의 의료산업 생산증가와 3만9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등 글로벌 의료R&D(연구개발)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첨복단지 기공식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를 방문, 겨울철 감염병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김 총리는 "지난 '09년말 신종플루의 사례를 감안해 올해도 관련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계절성 호흡기질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0-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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