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3년까지 충북 오송과 대구광역시 등 2개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우수 연구기관 56개소가 유치될 전망이다.
특히, 작년 12월 2개 첨복단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설립된 가운데 이 재단법인 소속의 2개 단지에 글로벌 수준의 첨단제품 개발 경험이 있는 연구인력이 600명까지 충원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3일 보건복지부의 '첨복단지 조성 관련 향후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13년까지 단지조성 및 첨단제품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10년 이내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이 가능한 첨단제품 개발을 뒷받침하며, 궁극적으로 첨복단지를 첨단의료산업 분야 최고 역량을 갖춘 글로벌 R&D(연구개발)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3년까지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핵심시설을 완공하고 연구개발에 필요한 필수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첨단제품 개발 경험이 있는 인재 등 연구인력을 600명 수준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또한 첨복단지 내 우수 연구기관 유치를 위해 취득세 등 각종 세금 감면과 부지매입비 및 연구개발 자금 등 재정지원을 추진해 '13년까지 2개 첨복단지에 56개 기관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첨복단지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지 내에서 개발한 의약품·의료기기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의료 R&D의 고위험·고수익 특성을 감안해 성공불융자제도(신약개발에 성공하면 융자금의 2~4배를 갚아나가고 실패하면 융자금 전액을 면제해 기업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재단법인 내에 '연구개발 전담기구'를 설치해 연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3년 이후에는 국내 첨단의료제품 연구개발에 취약한 인프라를 제공 지원하는 한편, 재단의 시설·인력·기술을 이용해 국내외 기업·대학·연구소 등과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단지 내외 연구기관 및 연구자와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선진 클러스터와도 협의체를 구성해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 기술공유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한편 국내외 컨퍼런스를 통해 첨복단지의 운영성과 활용과 함께 그 성과를 적극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1-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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