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황열 위험국가로 여행하는 출국자를 대상으로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이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우선 중부권역인 충남대병원에서 이 달 23일부터 1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내년 1월부터 황열 위험국가로 여행하는 출국자를 대상으로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을 확대키로 하고, 우선 중부권역의 충남대병원에서 11월 23일부터 1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황열 예방접종은 국립검역소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만 받을 수 있었으나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 황열 위험국가로 여행하는 국민의 증가로 내년 1월부터 광역 단위로 1개 국공립병원을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으로 지정, 황열 예방접종을 받는 국민들의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황열 예방접종은 출국 7∼10일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며,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를 방문해 관련 정보 확인 등 안전한 여행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제공인 예방접종지정기관으로 국공립병원을 지정·확대함으로써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황열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국립검역소나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시간적·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열(yellow fever)=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아르보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 모기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몸 속으로 들어와 혈액으로 침투해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현재 황열을 전파시킬 수 있는 모기는 주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과 남아메리카 지역에 서식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1-11-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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