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H5N1) 인체감염증(이하 AI) 사망자가 발생해 이 국가의 감염지역 여행자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중국 당국의 'AI로 인한 사망자 발생' 발표에 따라 중국 등 AI 발생지역으로 출국하는 여행객에게 인체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AI 인체감염으로 사망한 환자는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에 거주하는 39세 남자로, 지난해 12월 31일 중증 폐렴 증세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0년 8월 AI 발생 보고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일부터 국립검역소에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발열감시, 홍보 등의 검역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의심환자 등에 대해선 신속한 진단검사를 수행토록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등 AI발생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사전에 해외에서 발생하는 질병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나 국립검역소를 통하여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요령을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
정한덕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은“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해외여행 중에 38℃ 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입국 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AI로 인해 15개국에서 574명이 감염, 3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1-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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