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노인인구 513만2천명…전체인구 10.4% 점유
인구고령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65세 이상의 노인진료비도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체 진료비의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질환은 알쯔하이머병에서의 치매(입원)로 전년에 비해 23.1%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1년도 3분기(7~9월) 건강보험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노인진료비는 총 11조72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9%(8127억원) 늘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513만2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0.4%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입원진료비가 2010년 3분기 4조3746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에는 4조7560억원으로 8.7% 증가했으며, 외래는 같은 기간 동안 3조571억원에서 3조2989억원으로 7.9% 늘어났다. 약국 진료비도 2조8283억원에서 3조179억원으로 6.7% 증가했다.
특히, 전체진료비에 대한 노인진료비 총액은 지난 2006년 25.9%에 불과했으나 이후 매년 늘어나면서 2009년 30.5%로 증가했고, 2010년 31.6%에서 작년 3분기에는 49%로 급증했다.
노인에게서 가장 많은 질환은 입원의 경우 노년 백내장, 뇌경색증,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무릎관절증 등 순이었고, 외래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 등통증, 급성기관지염 순이었다.
이 중 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질병은 '알쯔하이머병에서의 치매'로 진료인원은 3만899명에 불과했지만, 증가율이 23.1%로 다른 질병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늑골 및 흉골, 흉추 골절도 진료인원은 2만5093명에 그쳤지만 증가율은 19.4%로 매우 높았다.
반면 기타 척추병증은 2만9309명이었지만 3.6% 감소했으며, 위염-십이지장염(1.2%), 무릎관절증(1.9%) 등도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3분기 동안 암으로 입원한 환자는 총 27만57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 증가했으며 요양급여비용은 1조8233억원으로 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 상병은 갑상샘암 12.2%, 유방암 10.9%, 전립선암 순이었으며, 암 다빈도 순위는 위암, 갑상샘암, 간암, 폐암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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