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4.3곳 '최다'-서울 8.3곳 최소…5.3배 격차
최근 들어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에 분포한 노인요양병원 수도 작년 12월말 기준 1000개에 육박한 총 988개기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요양병원 수는 전년말(2010년 867개)보다 14%(121개)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1년 12월말 기준 요양병원 의료자원정보'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수는 총 550만635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인구 10만명당 65세 이상 노인인구대비 요양병원 수는 전국 16개 시·도 평균 17.9개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울산광역시가 인구 10만명당 65세 이상 인구대비 44.3곳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부산광역시 34.1곳, 대전광역시 31.5곳, 전북 22.5곳, 경북 20.1곳, 경기 19.9곳, 충남 18.8곳 등이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를 1만명당으로 환산할 때 울산시의 요양병원 수는 무려 443개에 달하는 것이어서 요양병원 분포가 과도할 정도로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광주광역시(17.6곳)와 인천광역시(16.4곳), 충북(15.7곳), 대구광역시(15.1곳), 전남(12.8곳), 강원(9.3곳), 서울특별시(8.3) 등은 전국평균에 미달했다.
한편 작년말 기준 전국 의사수(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의사수+치과의사수+한의사수)는 총 12만278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전국 평균 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의사수는 서울시가 인구 1000명당 3.5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경북이 1.8명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광주시는 3명, 대전시 2.9명, 부산시와 대구시 2.7명, 전북 2.5명, 강원 2.2명, 울산시와 경기, 충북, 전남은 2명, 인천시 1.9명, 경북이 1.8명이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 같은 분석결과는 작년말 통계청에서 작성한 총인구 5051만5666명을 기준으로 해 도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