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글로벌 보험사인 Cigna International Corporation(대표 David Cordani)과 11개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지난달 3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진료비 직불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시그나는 체결 의료기관에 대해 회사가 판매하는 보험상품에 일괄 등록하고, 전 세계 70만명 고객이 이용하는 시그나 홈페이지에 등재, 전 세계 고객 대상 뉴스레터를 통해 한국의료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그나가 운영하고 있는 무료핫라인 콜센터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한국의료 이용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며, 고객들 진료비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이 청구 후 30일 이내 원화로 지급 가능토록 해 진료비 지급 편리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아태지역 거주 외국주재원 등 시그나의 480만명 글로벌 고객들이 일차적으로 한국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시그나 글로벌 가입자는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보험적용이 돼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국내 의료기관은 수납절차 등 서류작업이 간소화되며 보험사로부터 실시간 진료비 지급이 보장되므로 훨씬 안정적으로 해외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된다.
11개 의료기관은 가천의대길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세브란스병원, 세종병원, 인하대병원, 청심국제병원, 한양대의료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작년 3월 시그나 대표와 면담을 시작으로 같은 해 6월 시그나와 진흥원간 환자송출협력 MOU 체결 등 그간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지속적 노력의 결과이자 한국의료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보험사들과 협력 확대를 강화해 안정적이고 체계적 환자유치 채널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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