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의료기관의 자발적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3차)'가 올해 4~6월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특히, 국내 모든 혈액투석기 보유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혈액투석 적정성 3차 평가' 결과는 동일 평가군의 평균값과 함께 각 기관별 수준이 공개되고, 향후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세부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4~6월까지 3개월간 외래진료분에 한해 실시되는 적정성평가는 동일 요양기관 외래에서 주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실시한 만 18세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이 달 중 대상기관 설명회를 갖고 9~10월 대상자 선정과 조사표를 수집한 뒤,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자료와 신뢰도를 점검한 후 평가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상 기관은 혈액투석기를 보유한 기관으로 전산매체 및 서면청구기관 포함 혈액투석 수가코드 O7020, O9991이 발생한 전체 요양기관이다.
총 18개에 달하는 평가지표 중 인력 부분은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횟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횟수 등 5가지다. 장비는 △B형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 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여부를 평가하며, 시설은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률을 살피게 된다.
혈액투석 적절도를 위해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적절도 충족 관리율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혈관관리․정기검사․빈혈관리 부분에서는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철분제 투여율이 지표가 된다.
아울러 평가결과 도출을 위해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 인 충족률 △Hb 10g/dℓ 미만 환자 비율 △철 저장기능 충족률 △수축기 혈압 충족률 △이완기 혈압 충족률도 평가지표에 포함됐다.
심평원은 이러한 평가 지표별 결과 값을 제시해 평가하는 한편 지표 성격 및 기관 분포 등을 고려해 절대평가 또는 상대평가를 실시한 후 요양기관별로 종합결과를 산출할 예정이다.
평가결과는 요양기관에 통보될 예정인 가운데 지표별 실측값 및 종합결과와 함께 동일 평가군의 평균 등 벤치마킹 자료를 제공해 요양기관의 자율적 질 개선을 유도하게 된다.
이밖에 요양기관별 평가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 의료 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협회, 의사협회, 신장학회 등 관련 단체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소속회원 보수교육 및 진료지침 마련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 정보를 전달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지난 2008년도 혈액투석 질 지표 개발 연구결과 및 1, 2차 혈액투석 적정설 평가결과 기관별 변이가 있었다"며, "이번 3차 평가는 혈액투석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요양기관 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2-01,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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