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개원 요인, 개원입지-진료기술-경영기술 順
일선 개원의들은 수입증대 방안으로 '진료영역 확대'를 최우선적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규모확대(19.4%)와 진료시간 연장(8.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기회가 주어져 진료영역을 확장(확대)한다면 '비만클리닉', '건강검진', '성형', '타과진료', '건강증진서비스'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의료분야 여건변화에 따른 의료기관의 지출 및 수입구조 분석'(조재국 외 3인 공동연구)에 따르면 개원의 52.9%가 수입증대방안으로 진료영역 확대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의원 규모 확대(19.4%), 진료시간 연장(8.7%), 개원지역 이전(6.2%), 네트워크 가입(5.9%) 등을 선호했다.
희망하는 진료영역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24.0%가 1순위로 비만클리닉을 꼽았다. 이어 건강검진(20.8%), 성형(11.0%), 타과진료(9.6%), 건강증진서비스(9.2%) 등으로 비급여 영역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순위에서는 비만클리닉(13.4%), 대체의학 시술(13.4%), 만성질환관리(11.8%), 성형(10.9%).건강증진서비스(10.9%) 등 순이었다. 3순위에선 만성질환관리(13.5%), 건강기능 식품판매(11.3%), 대체의학 시술(11.0%), 비만클리닉 등으로 확장하고 싶은 진료 영역을 꼽았다.
이와 함께 개원의들은 성공적인 개원의 요인으로 '개원입지'(53.3%)를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 진료기술(33.3%)과 경영기술(9.4%)이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개원의의 53.3%가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개원입지'를 꼽았지만, 이를 직접 개원지역 선정과 연결해 현실화하는 의원은 별로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의들은 실제 개원지역을 선택할 때 '연고지역'이기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연고지역이기 때문에' 현재의 개원지역을 선택했다는 응답이 36.4%로 가장 많았다. '경쟁이 적을 것 같아서'나 '거주인구가 많아서' 등 의원경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의원 개원지역 선택시 가장 비중 있게 고려했다는 응답은 각각 13.1%와 15.4%로서 그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타인의 추천에 의해 현재의 개원지역을 선택했다는 응답자는 25.5%로서, 이는 의원 입지 선정시 전문가나 개원선배의 의견을 고려하는 개원의가 적지 않음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개원의들은 의원 경영난 해소방안으로 유명무실화된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을 가장 우선시하는 가운데 공중보건사업 확대, 외래진찰료 수가(상대가치) 인상 및 오래 초재진 구분 기준 개선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개원의들은 경영개선을 위한 비용 절감방안으로 관리비축소(46.4%), 인력축소(18.5%), 공동개원(13.5%), 공동구매(13.3%)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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