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년도 학교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감기는 학생 1000명당 53.13명이 발생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수두가 1000명당 9.07명으로 그다음으로 많이 발생했고, 이어 결막염(5.76명), 폐렴(2.11명), ·유행성이하선염(2.01명), 뇌막염(0.27명) 등 순이었다.
홍역은 2010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단 한 건도 관찰되지 않았다.
감기·수두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뇌막염은 초등학교에서, 결막염은 중학교에서 많이 발생했고, 유행성이하선염·폐렴은 특수학교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시기별로는 감기·수두는 11월, 유행성이하선염·뇌막염은 6월, 결막염은 9월, 폐렴은 9∼11월에 높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계절적 발생 특징을 잘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학교감염병 표본감시체계(http://www.cdc.go.kr)'는 학교 내 감염병 발생과 유행 양상의 신속한 파악과 효과적인 초동 대처를 위해 2001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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