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혈압, 당뇨, 관절염, 정신장애 등 7개 만성질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급여(투약)를 받은 고혈압, 당뇨환자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0년 의료보장(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자격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결과에 따르면 7개 주요 만성질환 1000명당 환자수(만성질환자수/의료보장인구)는 고혈압 108명, 당뇨 43.1명에 달했다.
또한 치주질환 277.1명, 관절염 109.5명, 정신 및 행동장애 46.4명, 감염성질환 200명, 간질환 25.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에 비해 연평균 고혈압 5.2%, 당뇨병 4.4%, 치주질환 2.7%, 관절염 3.7%, 정신장애 4.2%, 간질환 1.8%, 감염성질환 1.8%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7개 만성질환별로 1000명당 환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을 살펴보면 △고혈압은 강원지역이 14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당뇨는 전남 58.2명 △치주질환은 전북 306.2명 △관절염은 전남 186.1명 △정신 및 행동장애는 전북 59.9명 △감염성질환은 전남 248.2명 △간 질환은 전남 35명으로 나타났다.
모든 만성질환이 노인이 많이 사는 도지역(道, 중소도시, 농어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주로 도시지역으로 △고혈압환자는 광주 82.7명 △당뇨환자는 울산 34.4명 △치주질환은 대구 260.6명 △관절염은 울산 84.7명 △정신 및 행동장애는 인천 37.7명 △감염성질환은 서울 174.1명 △간질환은 울산 22명이었다.
2010년 고혈압 환자 553만명의 급여(투약)일수 분포를 보면 180일(6개월) 이상 급여 받은 환자는 349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63.2%였다.
고혈압 환자 중 투약일수가 180일 이상인 환자 수의 비율이 높은 지역은 대구(66.3%), 울산(65.4%), 서울(65.2%)이었고 낮은 지역은 전남(56.3.%), 전북(59.2%), 제주특별자치도(60.1%)로 나타났다.
2010년 당뇨환자 221만명의 급여(투약)일수 분포를 보면 240일(8개월)이상 투약을 받은 환자는 99만명으로 전체 환자의 44.7%를 차지했다.
240일 이상 투약한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은 대구(47.0%), 대전(46.9%), 서울(46.6%)이었고, 낮은 지역은 전남(41.2%), 제주(39.6%), 경남(38.4%)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7년 이후 고혈압, 당뇨환자는 연평균 5% 정도씩 증가했지만 환자들의 질환관리 인식 개선으로 1인당 연간 투약일수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런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라 4월부터 시행예정인 '만성질환자 관리강화제'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질병관리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 자가관리지침서 제공 및 상담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