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이하 오송단지) 내 건립부지(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2로 200번지)에 국립의과학지식센터가 내년 8월까지 설립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28일 오전 11시 오송단지 내 건립부지에서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건익 보건복지부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국회의원, 국책기관장, 이종윤 청원군수, 의학회 등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오송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보건의료 및 의생명과학분야 전문학술정보를 수집·보존하고, 최신의 의학정보와 연구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핵심 사업으로는 국내 의학 관련 논문, 보고서 등 문헌정보를 제공하고, 게놈정보, 임상연구정보 등 맞춤의료시대 조기실현을 위한 연구자원 통합DB 운영 및 공유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기술 개발 촉진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부지면적 9918제곱미터, 건축연면적 6669제곱미터, 총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지어지며,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보건의과학 문헌보존을 위한 수장고를 비롯해 일반자료실, 디지털정보 개발실 및 열람실, 국제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국내 보건의료분야 정보의 확산을 촉진하고 나아가 국제적 정보공유를 위한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6대 국책기관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지원시설 및 50여개 제약·의료기기 기업의 연구활동과 연계돼 오송단지가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허브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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