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연구팀이 비타민D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의 피로골절 발생률이 50% 이상 낮게 나타났다는 요지의 연구결과를 공개했기 때문.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보스턴 아동병원의 켄드린 R, 소네빌 박사 연구팀은 미국 의사회(AMA)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소아‧청소년의학 회보’(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 5일자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청소년기 여아들에게서 비타민D, 칼슘 및 유제품 섭취와 피로골절의 상관관계’.
소네빌 박사팀은 9~15세 사이의 청소년 여아 총 6,712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추적조사는 우선 평소의 비타민D, 칼슘 및 유제품 섭취실태를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지난 1996년부터 2001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12~24개월 간격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7년에 걸친 추적조사 기간 동안 전체 피험자들의 3.9%에서 피로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유제품이나 칼슘 섭취도는 피로골절 발생률의 증감과 별다른 상관관계가 눈에 띄지 않았다.
반면 비타민D 섭취도는 피로골절 발생률과 확연한 반비례 상관성을 나타내 주목됐다. 한 예로 비타민D 섭취량이 최상위 20%에 속했던 그룹의 경우 피로골절 발생률이 비타민D 섭취량 최하위 20%에 해당한 그룹에 비해 51%나 낮게 나타났을 정도.
소네빌 박사는 “피로골절의 90% 가량이 하루에 최소한 1시간 동안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는 이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며 “피로골절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청소년 여아들의 경우 비타민D 섭취를 통해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3-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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