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확정한 '2012년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시행계획'에 따르면 과학벨트 시행계획은 크게 기초연구 환경 구축, 거점지구 조성, 과학기반 비즈니스환경 구축 등 3대 부문과 중앙 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32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다.
시행계획은 우선 기초연구 환경 구축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과학자를 단장으로 하는 25개 내외의 연구단을 올해 안에 구성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지원하는 프로그램를 가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작년말 출범한 과학벨트의 핵심기구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조기에 안정 궤도에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영 파이오니어 그랜트(Young Pioneer Grant)', '기초과학특화 학연 협력 대학원과정'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과학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BS가 들어설 대전 신동·둔곡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해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기로 했다. 거점지구와 인근 세종시에 외국인 생활권 조성을 위한 개발을 본격화하고 외국대학 유치와 외국인학교 개교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거점-기능지구(청원군·천안시·세종시)간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전역(KTX)∼세종시∼오송역(KTX)을 연결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도 마련된다.
시행계획에는 거점지구 내 입주기업의 유치 기준과 전략 등 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다. 또 이와 별도로 과학벨트의 핵심 연구시설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KoRIA)의 상세 설계와 국내외 가속기연구소와의 협력 네트워크도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올해 2200여억원의 사업비가 배정됐다. 오는 2017년까지 과학벨트에는 연차적으로 5조 1700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기능지구의 대학을 중심으로 기초과학과 비즈니스를 접목시킨 전문가(PSM) 양성과정을 설치해 과학비즈니스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과학벨트 내 대학·출연(연)이 보유한 기초연구 성과의 후속 R&D를 추진하는 등 기능지구 과학비즈니스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향후 이 시행계획의 세부과제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과학벨트가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 연착륙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창조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통해 세계적인 과학인들을 육성하고 기초과학과 비즈니스가 융합한 국가성장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학벨트라고도 한다. 그간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가 선진국을 모방해서 성장해 왔지만, 모방 전략만으로는 선진국에 진입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해 창조형 국가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초과학을 획기적으로 진흥시키고 기초과학 역량에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세계 일류 국가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3-22,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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