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표준협회 산하에 신설된 '3D메디컬 워킹그룹(WG)' 의장에 문영래 조선대병원 정형외과장이 선임됐다. 3D메디컬 WG은 우리나라가 주도해 지난달 30일 설립된 것으로, 의료산업 분야의 3D 표준화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의료산업 분야의 3D 표준화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약 6개월에 걸친 협의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우리나라 주도로 IEEE에 '3D메디컬' WG를 신설했으며, WG의장으로 조선대병원 정형외과장 문영래 교수<사진>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3D휴먼팩터' WG(의장 이상훈 연세대교수)을 신설한데 이어 이번 '3D메디컬' WG의 신설로 IEEE 표준협회 내에서 우리나라가 3D융합산업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향후 특허 등 IP(지적재산권) 연계형 표준화를 통해 의료선진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의료산업 선진화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EEE에 3D관련 WG을 신설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부터 활동한 3D산업 국가표준코디네이터인 윤대원박사가 주도해 3D기반기술(휴먼팩터·디스플레이·영상처리·콘텐츠 등)과 3D융합응용기술(영화·의료·교육)의 7대 핵심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추진한 결과라는 게 표준원 측의 설명이다. 기술표준원은 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해 향후 2년간 7억원을 투입, 3D 관련 국제표준 개발과 워킹그룹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IEEE의 '3D메디컬' WG 신설은 국제표준화기구(IEC, ISO)에서 국제표준 제정의 장기간 소요와 일부 선진국의 견제로 인한 진입장벽의 난관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향후 3D융합산업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영화·방송·디스플레이·의료·교육·게임·광고·국방 등의 산업에 3D가 접목된 신융합산업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국제경쟁력 향상과 국제표준화 선점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4-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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