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맞춤의료 연구와 보건의료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하 중앙은행)이 26일 공식 출범한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26일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중앙은행 개관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개관식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조명찬 국립보건연구원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를 격려하고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관하는 중앙은행은 아시아 최대의 인체자원은행 전용 건물로 2009년 사업계획 확정 후 총 2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지하 1층, 지상 3층 총 1만2300m2(3720평)의 규모로 건립됐다.
중앙은행 내에는 100만명 분 이상의 인체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실, 100년 이상 자원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 전자동자원관리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과 장비가 다수 구비돼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규모와 시설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중앙은행 건립으로 인해 지난 2008년부터 확보한 50만 명분의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재분류해 국가 주도의 연구뿐만이 아니라 기업·연구자 등에게 적시에 분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체자원은 생명과학(BT) 과 보건의료(HT) 분야의 신약개발, 진단 및 치료기술 연구 등에 필수 자원으로 활용되는 인체의 혈액 및 혈청, 뇨, 조직 및 DNA 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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