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와 대구, 인천, 대전, 전남, 제주 등 6개 지자체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국가로부터 10억원을 지원받아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들 지자체에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 비용으로 각 1억5000만~2억원씩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의료 인지도 상승과 해외환자 증가에 따라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 거점 마련을 위해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자체의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의료기관 편중에 따른 한계 극복 및 유치 채널 다양화를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출한 사업을 평가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2010년에는 46억원을 투자해 5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2011년에는 10억원을 6개 지자체에 투자했다.
복지부는 총 12개 시·도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평가위원회가 서류심사 및 구두발표를 통해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평가위원회는 선정과정에서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아 지원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컨소시엄은 △전남-화순전남대병원의 관절치료 △인천-길병원 등의 심장혈관수술 △대전-건양대병원 등의 피부이식 △서울 강서구-우리들병원 등의 척추치료 △제주-제주한라병원의 재활휴양 △대구-경북대병원 등의 재건성형이다.
지난해 선정된 대전의 경우 해외환자 유치실적이 2010년 대비 573% 증가한 653명이었으며, 제주의 경우 49% 증가한 1072명을 유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별로 특화된 전략시장 구축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갖는 특화 의료기술과 지역 관광자원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유치 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4-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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