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장 등 4곳 1억 미만…원주대치과병원장 '최하위'
교육과학기술부가 소관부처이면서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국공립대학병원장 중 서울대치과병원장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국립대병원장들의 연봉이 1억원을 넘고 있으나 강원대병원 등 4곳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기획재정부의 2011년도 경경실적 평가자료(알리오 경영공시)에 따르면 국공립대학병원장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은 사람은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 1억5770만원이었다. 연봉이 가장 낮은 원주대치과병원장은 8593만원으로 서울대치과병원장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이었다.
이어 서울대병원장은 1억5433만원이었으며 경상대병원 1억2963만원, 부산대병원 1억2738만원, 충남대병원 1억2505만원, 충북대병원 1억1478만원, 전남대병원 1억653만원, 제주대병원 1억345만원 등의 순이었다.
병원장 중 연봉이 가장 낮은 기관은 원주대치과병원(8593만원)이었으며, 강원대병원 8605만원, 경북대병원 9271만원, 전북대병원 9415만원 등이었다.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다른 대학병원장들과 마찬가지로 기본금은 없으며 실적수당 7508만원, 급여성복리후생비 5064만원, 기본수당 798만원, 기타 성과상여금 2400만원 등이 지급됐다. 서울대병원장은 고정수당 8400만원, 실적수당 7033만원 등으로 연봉체계가 매우 단순하게 구성돼 있다.
연봉이 가장 낮은 원주대치과병원장은 고정수당 4985만원, 실적수당 3597만원, 급여성복리후생비 10만원 등이 지급됐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소관부처이면서 준정부기관(위탁집행형)으로 분류되는 기관 중 CEO의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으로 1억5998만원에 달했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1억5202만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억3912만원, 노인인력개발원은 1억247만원이었다. 준정부기관이면서 기금관리형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연봉은 1억3912만원이었다.
아울러 복지부가 소관부처이면서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기관 중 CEO의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국립암센터로 3억800만원에 달했다.
국립암센터의 경우, 2009년도에는 당해년도 말에 성과연봉을 지급했으나 2010년에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경영평가성과급 방식을 준용해 성과연봉을 2011년도에 지급해 2010년 대비 상승폭이 크게 보이는 것이라는 게 기재부 측의 설명이다. 국립중앙의료원장의 연봉은 2억74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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