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민연금 5년간 투자다변화 정책기조 유지
지난해말 총 349조원(명목GDP 대비 28%)이던 국민연금기금 운용규모가 5년 후인 오는 2017년 말에는 623조원(명목GDP 대비 3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이하 기금위)는 31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2차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2017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이 같은 내용의 중기(2013∼17년) 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다.
5년 단위의 중기전략인 자산배분안에 따르면 기금위는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목표수익률을 6.6%로 결정했다. 또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 포트폴리오를 주식 30% 이상, 채권 60% 미만, 대체투자 10% 이상으로 통과시켰다.
특히, 기금운용의 안정성·수익성 제고를 위해 그간 추진해 온 투자다변화(해외투자 및 대체투자 확대)는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른 기금운용규모는 작년말 349조원(명목GDP 대비 28%)에서 2017년말에는 623조원(명목GDP 대비 34%)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기 자산배분안을 바탕으로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을 마련, 6월에 열리는 2012년도 제3차 기금위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2013년도 기금운용계획에서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대체투자 등 2013년도 자산군별 투자비중이 공개된다.
한편 올 3월말 기준 기금자산은 시가기준 364조7000억원이며, 전년 말 대비 4.5%(515조 8135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1∼3월) 중 기금운용 수익률은 3.26%, 수익금은 11조290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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