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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 고령자가 젊은 층보다 3.6배 많다
결핵환자 72% 건강검진 통해 발견
질병관리본부, 건강검진 폐결핵 발생률 조사결과

75세 이상 고령층 등이 폐결핵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와 결핵연구원은 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한 폐결핵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75세 이상 고연령층이 15∼24세 젊은 연령층에 비해 폐결핵 발생위험이 3.6배나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폐결핵 발생과 관련된 위험요인은 남자가 여자보다 발생 위험이 1.6배 높았다. 체질량 지수가 18.5 미만인 자가 정상인자보다 2.4배 높았으나 비만인 경우는 0.45배로 오히려 감소했다.

당뇨혈당이 201∼300mg/dL인 경우에는 정상인 경우보다 발생 위험이 2배, 301mg/dL이상인 경우는 2.7배 증가했다. 또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2.5배 발생율이 높았다.

소득 차이로 보면 건강보험료 납부액 하위 40%군의 발생 위험이 30% 높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몸 안의 진액과 영양부족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고 있다"며 "고령자와 서민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차원의 지원 활동이 뒤따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폐결핵 환자는 2006년∼2008년 사이에 5만6856명에서, 2008년∼2010년 사이 5만3550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이 기간에 발생한 환자의 71.5%가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결핵의 조기 퇴치를 위해 건강검진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젊은 층을 겨냥해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6-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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