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년간 병의원 등 전국 요양기관의 수가 6.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의료기관 방문일수는 1990년 7.9일에서 2011년 18.8일로 늘어났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로 본 건강보험시행 35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요양기관 수는 1980년 1만3316개에서 2011년 8만2948개소로 6.2배 증가했다. 이 중 의원급이 1만170개에서 5만5296개소로 5.4배, 병원급이 341개에서 3065개소로 9배 급증했다.
진료형태별`연령대별 진료비는 최근 10년간 입원진료비 점유율이 증가세를 보였다. 입원이 2001년 24.8%에서 2011년 33.4%, 외래가 49.3%에서 40.5%, 약국이 25.8%에서 26.2%로 각각 증가했다.
연령대별 1인당 연간 진료비도 증가추세인 가운데 특히, 70세 이상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70세 이상이 1990년 11만원에서 2011년 327만원으로 30배, 60대가 14만원에서 208만원으로 14.8배, 50대가 12만원에서 122만원으로 10.1배, 40대가 9만원에서 68만원으로 7.6배, 9세 이하가 8만원에서 74만원으로 8.8배 각각 상승했다.
다음은 주요 분야별 내역.
◇종합병원 진료비 점유율=총 진료비는 1990년 2조9,419억원에서 2011년 46조2,379억원으로 15.7배 증가했는데 이 중 종합병원 진료비 점유율이 2001년 25.6%에서 2011년 30.7%로 높아졌다.
◇질병 구조 변화=지난 20년간 순환기계, 신생물, 근골격계 질환은 증가하고 호흡기계질환은 감소했다. 순환기계(5.42%→13.97%), 암(5.44%→ 9.86%), 근골격계(6.88%→ 11.12%) 진료비는 증가한 반면 호흡기계질환 진료비 점유율은(19.70%→ 13.22%)은 감소했다.
11대 주요 만성질환진료비가 2002년 4조8,036억원에서 2011년 16조3,846억원으로 3.4배 증가했다.
◇국민 평균 기대수명=1980년 65.9세에서 2010년 80.7세로 증가했다. 영아사망률이 17.0명에서 3.2명으로 감소하고 암 5년 생존률이 44%(‘96년~’00년)에서 62%(‘05년~’09년)로 증가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확대, 진료비 증가=1977년 320만명(8.8%)이던 것이 2000년4,590만명(96.7%)을 거쳐 2011년 4,930만명(96.8%)으로 거의 전 국민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국민의료비 지출 중 본인부담금 비중이 1980년 74.0%에서 2010년 32.1%로 41.9%p 줄었다.
인구 1인당 연간보험료는 1990년 31,080원에서 2011년 404,039원으로 13배, 인구 1인당 연간급여비는 48,678원에서 729,262원으로 15배 증가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GDP 대비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GDP가 6.5배 증가한데 반해 건강보험진료비는 1990년 2.9조원에서 2011년 46.2조원으로 15.9배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2,403억원에서 15.4조원으로 6.4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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