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올 1/4분기 진료비통계지표'
최근 갑상샘암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가 30% 이상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여성암인 유방암으로 입원하는 환자도 2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도 1/4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암으로 입원한 환자가 총 13만58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만4873명에 비해 18.2% 증가했다.
요양급여비용도 작년 1분기 5185억원에서 올해 1분기 6306억원으로 21.6% 늘어났다.
암 종별 환자 증가율은 갑상샘암이 31.1%로 가장 높은 가운데 유방암 21.3%, 췌장암 20.9%. 기관지 및 폐암 17.8% 등 순이었다.
진료비(급여비) 증가율은 갑상샘암이 32.0%로 가장 높았고, 유방암 29.1%, 직장암 24.8%, 간암 24.7%, 췌장암 24.5% 등이었다.
작년 기준으로 암 상병으로 입원해 진료받은 인원은 총 33만5198명이었으며, 상병으로는 갑상샘암이 4만6549명, 위암 4만4593명, 간암 3만3909명, 기관지 및 폐암 3만3816명 등 순이었다.
입원 진료비용이 가장 높은 암 질환은 '기관지 및 폐암'으로 다빈도 상병에서 5위를 기록했으나 요양급여비용은 72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빈도 상병 3위를 기록한 간암이 721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갑상샘암은 진료비 규모가 289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올해 1분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총 12조15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0조8910억원)에 비해 11.6% 늘어난 가운데 입원진료비는 4조1113억원으로 16.0%, 외래진료비는 4조8988억원으로 11.2%, 약국비용은 3조1469억원으로 7.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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