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흐르는 땀방울과 물놀이로부터 ‘완전무장’ 메이크업을 지키기 위해 워터프루프 화장품을 애용하는 여성들이 많이 있다.
땀과 물에 씻겨나간 얼룩덜룩한 쌩얼을 과감히 드러내는 것이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니기에, 내수성이 강한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해 수영장, 해수욕장 어디에서든 완벽한 자태를 유지하려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워터프루프 제품은 내수성과 유지력이 뛰어나 땀과 수분으로부터 자유로운 반면, 그만큼 흡착력과 방수력 또한 강해 피부노폐물의 원활한 배출을 저해하고 클렌징 시에도 어려움이 따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워터프루프 제품 사용 후 피부 위 화장품 잔여물을 깨끗이 씻어내지 않을 경우, 뾰루지·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은 물론이고 색소침착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윤의상 라마르 피부·성형외과 평촌점 원장은 “워터프루프 제품은 여성들을 땀과 수분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한편으로는 흡착력이 뛰어나 모공 속에 화장품 잔여물이 남을 확률이 높으므로 클렌징 시 더욱 꼼꼼한 세안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워터프루프 화장품 사용 후에는 워터프루프 전용 클렌징 제품이나 오일제품을 활용해 피부 위 화장품 잔여물들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고, 또 이중세안을 통해 모공 속 노폐물과 분비물들을 깨끗이 청소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워터프루프 화장품 사용 후 클렌징은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해 주는 것이 좋다. 우선 화장솜에 전용 클렌징 제품을 충분히 묻혀 눈가·입술 등 색조화장이 두드러진 부위 위에 올려놓은 뒤 화장품 성분이 어느 정도 녹아 내리면 해당 부위를 세게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지워준다.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운 후에는 전용 오일 제품을 활용해 워터프루프 베이스 메이크업 및 자외선 차단제를 마사지 하듯 살살 문질러가며 제거해 주고, 또 그 후 거품을 충분히 낸 클렌징 폼과 미온수를 활용해 한번, 또 찬물로 한번 세안을 해주는 것이 청결한 모공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윤 원장은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깨끗이 지운다는 명목 하에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거나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는 행위는 가잖아 자외선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다른 계절보다 예민해져 있는 피부를 더 자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특히 여드름 피부와 같이 트러블성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강력한 세안제와 뜨거운물 세안이 모공을 자극해 유분의 발생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12-07-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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